심신질환정보

우울증

편안한 친구처럼 - 따뜻한 마음으로

우울증이란?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울, 슬픔, 분노, 외로움, 즐거움,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감정의 변화를 느끼고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야 하거나 생활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게 되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 누구든지 우울,슬픈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정서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기분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과는 구별 되어야 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이란 단순히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거나 흥미나 즐거움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상당기간(최소한 2주이상) 자신의 기분 상태를 조절할 수 없으며, 가정, 직장 및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마음이나 의지가 약해서 생긴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강하게 먹는다고 나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정신과 질환 중 가장 치료 가능성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우울증의 빈도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 중의 하나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3억4천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생동안 우울증을 앓게 될 확률은 여성의 경우 4명당 1명, 남성의 경우 10명당 1명으로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약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호르몬의 영향,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여성이 사회에서 더욱 많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 우울증은 모든 연령층, 사회계층에서 발병하지만 40-50대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